내가 모슬포항에 간 이유는 단 하나... 내가 좋아하는 고등어회가 여기에 찐맛집 "미영이네"라고 있다고 하길래! 아주 인기가 많은 집이기 때문에 웨이팅이 있을건 예상을 하고 갔으나 역시나 그 식당 주변에만 인파가..ㅎㅎㅎ 요즘엔 그래도 웨이팅 키오스크가 많아져서, 여기도 가자마자 웨이팅을 걸어놓고 모슬포항을 거닐면서 시간을 보냈다. 이렇게 구름 구경 하늘 구경 하다 보니 한 30분 정도 지났을까... 금새 웨이팅 어플의 알람이 울리고..... 마주한 나의 고등어 회!! 메뉴 선택은 고등어회+탕, 혹은 고등어구이 중 택 1. 참 쉽쥬? 방어철엔 방어회도 판다고 한다 (10월부터 3월까지). 가격은 상시변동. 김에다가 밥을 야무지게 깔고 위에 고등어회 한점 올려서 기호에 따라 마늘, 쌈장, 미나리 무침 싸서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