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투쁠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 시키면 진짜 5분만에 나온다. 만드는 과정 찍음.
바테이블에 앉으면 카르파치오 만드는 과정을 볼수있고, 또 이렇게 바로 앞에 대령해준다. ㅎㅎ
이 직원은 이 메뉴만 무한반복이라 아마 눈감고도 만들듯 ㅠㅠ 관객으로써 보는 눈은 즐겁지만 ㅎ
이 요리의 끝은 어디선가 지켜보고 계시던 셰프님이 돌돌돌 계란말이 스타일로 말아주셔야 완성 ㅋ

1++ 투쁠 한우 안심 카르파치오가 유명하다 들었는데 진짜 유명할 만하다.
모든 재류가 입안에서 춤을 춘달까? 하나하나 씹히는 맛이 그냥 너무 맛있다.
애피타이저 주제에 뭔 3만원이나 하나싶지만 그만큼 고퀄 재료를 쓴거겠지?
재방문하더라도 무조건 시킬만큼 맛있다. (실제로 재방문 해서 또 시킨 메뉴 ㅎ)

토마토 모짜렐라 카프레제. 모자라서 시켰는데 음 이것도 딱히 배가 차지는 않았다. ㅎ
요건 굳이 또 시킬정도는 아닌 예상 가능한 맛.

요것도 재방문해서 또 시켰던 메뉴!
오일파스타도 좋아하고, 우니도 좋아하는데,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ㅋㅋ
이것도 셰프님이 비벼주신다.

사실 메뉴 설명 "24시간동안 끓인 소소기 라구와 노른자 소스, 트러플 페으스트, 생면으로 만든 화이트 라구 파스타" 을 읽고 딱히 내 취향은 아닌 것 같았지만 이것 또한 대표메뉴이길래 온김에 시켰다. ㅋㅋ 느끼해서 나는 별로였던 ...

인기 식당이라 예약이 어려울 것 같았는데 생각외로 쉽게 예약했다. ㅎ
"다음 주 토요일 가능한시간 아무때나 예약 하고 싶다" 했는데, 아무 시간 다 된다고 해서 놀람..
주말은 두달 전에 예약해야 한다 이런건 다 과장인듯. (아님 벌써 거품이 빠진 걸 수도)
단지 시간 제약 (80분) 이 있어서 뭔가 쫒기듯 먹어야 한다는 게 단점.
메뉴들도 엄청 빨리 나온다. 이게 좋은 건 아니다. 식사에는 흐름이란 게 있어야 하는건데 쾌속열차로 메뉴들이 연달아 나온다.
두번째 방문시에 기분이 완전히 상해 버린 게, 해외 같은 경우에는 에피타이저, 메인 중간에 시간을 충분히 (어쩔땐 너무 충분히^^;) 줘서 음식을 즐길 시간을 주는데, 여기는 에피타이저고 메인이고 후다닥 던져주는 느낌이었다. 다 금방 식으면 맛 없어지는 메뉴인데..
점심시간 회사앞 빨리 나가줘야 할 것 같은 분식집의 압박감이랄까.
비싼돈 주고 맘놓고 편한하게 식사조차 할 수 없다면, 아마 세번째 방문은 없을 예정.
위치: 한남동 31-13 (한남오거리 근처)
영업시간: 12:00-22:00 (15:00~17:30 Break time)
'먹는게 제일 좋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[신사동] 하이볼 가든, 색다른 와사비 하이볼 도전기 (0) | 2020.07.27 |
---|---|
[신사동] 뻐꾸기 가로수길 주점: 마늘 닭똥집, 낙지떡볶이 (0) | 2020.07.27 |
[북창동] 수요미식회 풍년 닭도리탕, 자극적이지 않은 맛 (0) | 2020.07.24 |
[광주맛집] 영미오리탕, 백종원의 3대천왕- 오리탕편 (0) | 2020.07.23 |
[연남동] 미쁘동 연어덮밥, 연어소바 맛집 (0) | 2020.07.23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