먹는게 제일 좋아

[망원] 오스트리아 오라 예약 방법: 단호박 뇨끼와 프로슈토피자 강추

요우나씨 2020. 8. 3. 00:3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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망원동에 위치한 아주 아담한 이탈리안 레스토랑.

분위기 좋고 좋고 일단 다 좋은데 테이블이 3-4개 뿐이라 워크인은 빡세서 무조건 예약해주세여. 사장님 휴대전화 네이버 치면 나오는데 바로 문자 고고 (맨밑 예약 양식 확인)

단호박 뇨끼 19,000

느끼한 거 별로 안 좋아해서 뇨끼를 그닥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지만 맛있게 잘 먹었음다. 크림 뇨끼는 몇번 먹을 때마다 내취향 아니다 싶었는데 이 단호박 퓨레..? 라고 하나 아무튼 단호박 크림이 너무 맛있어서 그낭 크림뇨끼보단 확실히 몇 개 더 들어감


프로슈토피자 (17,000) + 부라타 치즈 (10,000)

뭣도 모르고 프로슈토 피자만 주문했다가 센스있는 점원분께서 부라타 치즈 추가 안 하세요..? (그거 없으면 사진 각 안나올텐데) 힌트를 주셔서 바로 추가 ㅎ

치즈 없었으면 진짜로 200% 부족했을듯 ㅠㅠㅠ 치즈가 이 피자의 완성 피날레 그자체. 너무 맛있었다. 이건 토핑이 아니라 그냥 필수 옵션.

아아아주 맛있고 플레이팅도 예쁘고 분위기도 좋은데 뭐가 부족해?! 데이트 장소 다른 집 찾지말고 누구보다 빠르게 예약 고고

오스트리아 오라 예약 방법:



추가상식: 오스트리아가 붙은 식당은 와인을 곁드릴 수 있는 메뉴들을 파는 식당이라고 하네요. 오스트리아 오르조나 여기나 이름들이 왜 이런가 궁금해서 찾아봄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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